차파티. 뜨거운 철판 위에 기름을 쓰지 않고 구워낸 인도식 통밀빵으로 무척 담백하다.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2인 1조로 차파티를 구워내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하루에 반죽하는 통밀의 양이 100kg이라고 한다.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묻자 알 수 없는 말을 던지고 계속 반죽을 하는 데만 몰두했는데 나는 그 말이 "얼마든지요."라고 들려왔다. 무슨 말이든 듣고 싶은대로 듣는 법. 허름한 무슬림 식당이지만 50년이 넘는 역사가 있다며 동생이 꼭 이곳 차파티를 먹고 싶다고 해서 왔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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