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에 홍대에 갔다가 프리마켓이 열렸길래 구경했다. 핸드폰 고리를 하나 샀다. 원하는 문구도 새겨주셨다. 따로 공임비는 없다. 명함을 하나 받았다. 다음주에 부모님 것도 두어개 더 사야겠다. 동생을 위해서라면 도라에몽이 새겨진 나무조각만큼 괜찮은 선물이 없을 것 같긴 한데, 선뜻 "호, 혹시 도라에몽도 파주실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볼 용기는 나지 않아 포기했다. ㅋㅋ
# 신림역 부근의 육쌈냉면이 분점을 냈나 보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8월 말에 오픈했다고. 신림에서는 이거 한 번 먹으려면 식사시간에는 20분씩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했는데, 홍대점은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숯불갈비를 한 접시 왕창 주셔서 좋았다. 글을 적다보니 또 육쌈냉면이 생각난다.
# 노트북 살까 말까 하는 생각만으로 근 3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정말 필요해! 라고 느낄 때와 없어도 될 것 같아 라는 생각이 여러번 겹쳐졌기 때문에 다 정해놓고 그냥 철회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로 살지도 모른다. 11월에. 아아 어쩌면 12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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